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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말이 있죠.
근데 의외로 발 때문에, 신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.
특히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제대로 편하게 걷는다는 건 정말 큰 기쁨인데요.
13년 째 장애인용 구두를 만들어 온 세창장애구두연구소 남궁정부 소장!
그런데 이분은 왼손으로만 구두를 만들고 계신데요.
1995년 지하철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기 때문입니다.
한평생 구두장이로 살아오다가 쉰여섯에 장애인이 된 삶이 막막해져
어찌할 줄 모를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건 ‘장애인용 구두’.
하지만 왼손만으로 구두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
대학 교수들을 찾아다니고, 짧은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 외국 책을 구해 읽으면서 스스
로 만족할 때까지 도전했는데요.
지금까지 만든 장애인용 구두는 무려 5만여 켤레나 된다고 그럽니다.
“9㎝ 크기의 장애 아이 신발을 만들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”는
남궁정부 소장의 구두인생 얘기, 4시 5분에 만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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