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샬롬!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사 드립니다. 제가 있는 곳은 강릉이고 작은 개인사업장에 다닙니다. 저의 직장상사 분 앞으로 온 "선한이웃"을 보게 되었고 "세창 장애 구두 연구소"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. 발, 감추고 싶고,보여주고 싶지않은,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발(오른발) 전 집에서도 늘 양말을 신고 지냅니다. 목욕탕도 가기 싫고, 여름엔 바닷가도 거의 가지 않습니다. 어릴 때 그러지 않았는데 조금씩 커가니까 식구들에게도 창피하더라 구요 그것으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. 전 어릴 때 화상을 입었어요.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못했고, 그래서 조금은 부족한 내 발을 갖게 되었죠 여름에 샌들을 신고 다니는 친구들, 예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친구들,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. 저는 못하는 거니까요 신발 가게를 지날 때 샌들이나 하이힐을 보게 되면 일부러 눈길을 돌릴 때도 있고 부러움으로 한참을 보고있을 때도 있습니다.
제가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무 감사해서 입니다.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. 발, 제가 가지고 있는 조금은 부족한 발, 알게 모르게 힘이 드는데 뭔가 아픔을 같이 느끼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.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장애라고 할 순 없죠 전 잘 걷고, 잘 뛰고,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바보같이 그 부분으로 인해 할 수 없는 것만을 생각할 때가 많아요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많이 나아졌습니다. 아직도 부족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조금씩, 조금씩 더 나아지겠죠.
감사 드립니다. 그분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언제나 건강 하시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.
-주연 올림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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